초록매실 일상소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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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블로그 개편, 일상리뉴얼

블로그를 조금 손보았다. 그동안 처음 시작했을 때 설정했던 그 명칭이나 설정, 초록매실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냥 글을 쓰는 공간으로써의 의미가 강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조금 제대로 글쓰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연휴동안 그냥 생각만 쉼없이 하고 아무것도 진행된게 없는 그런 나날을 보냈다. 뭐하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남은 돈에 집착해서 결국 바뀐거 하나 없이 그냥 일상을 보내기도 하고, 뭐하지 하면서 생각했던 거창한 계획들은 실제로 제대로 행해지지도 않고 그냥 방구석에서 생각으로 여행하다가 이리저리 흩어지면서 다시 현실로 복귀하면 서먹한 방공기를 맡으면서 아무것도 바뀐게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는 했다. 이제는 조금 개편하고 글쓰기를 제대로 잡아보려 한다. 무엇 하나 생산섲그오 제대로 만들..

일상/일 2023.08.15

0610, 돌고돌아 블로그 글쓰기로 돌아온 것에 관하여.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르는 듯 하다. 3월 게시글 작성 이후 게시글을 안쓰고 그냥 일기만 끄적이다가, 일에 치여서 안쓰고 또 안적고 있다가, 이렇게 또 다시 저녁에 되어서 다시금글을 쓰고 싶어지는 마음에 블로그로 회귀하게 되었다. 사실 뭐 쓸 소재는 이리저리 많지만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는게 마음 처럼 쉽게 적어지지는 않는 터라 몇자 남기고 또 사라질듯 하지만 말이다. 일기를 쓰기도 해보고, 블로그 말고 메모도 해보고 하지만서도 시간이 남았을 때 가장 여유롭게 적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블로그 게시글 쓰기가 아닐까. 물론 쓰려다가 만 프로젝트들도 있고, 기획한 것만 몇개 되지만 제대로 적어보지는 못하는 듯 하다. 어째서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다짐은 이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인지. 적어야지 적어야지 할때는..

일상/일 2023.06.10

0326, 노려라 포켓몬스터 완결 및 지우의 하차에 관하여

포켓몬스터의 지우의 모험이 끝이 났다.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무덤덤하고 생각보다 울컥하지는 않는 그런 느낌으로 포켓몬스터의 마지막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어린 시절엔 포켓몬스터 없이 어떻게 지내왔는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포켓몬을 외우고 게임도 해가면서 일상을 보내는게 기본이었는데(물론 디지몬도 좋아했던 편이지만) 언제부터인가 포켓몬 시리즈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그저 일상에 치이면서 포켓몬은 내 한켠 구석에서 추억으로만 자리잡을 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지우의 챔피언 달성이 이슈화 되고 그 뒤로 마무리 하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고 해서 꾸준히 보고 지낸 결과, 시간이 흘러 이제 지우와의 진짜 마지막을 보낼 때가 되었다. 지우라는 캐릭터가주는 상징성은 제법 큰듯 하다. 피카츄와 함께 ..

일상/감상 2023.03.26

0311,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대한 감상.

마지막 글을 쓰고 난 지로 어느덧 두달여가 지났다. 마지막 해고를 기점으로 참 많은 일이 생겼다. 갑자기 잘린 권고사직을 통해서 사회의 냉혹함을 깨달았고, 갑자기 넣었던 공채에 덜컥 붙어서 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해봤고, 갑자기 연락온 합격 메일에 그다음 전형을 진행해서 합격을 해보고, 갑자기 들어온 팩트 폭행에 어쩔줄 몰라서 면접에서 탈락을 해보기도 하고, 갑자기 사람은 맘에 드는데 일을 진행할 예정이 없다며 되로 없던 일로 되돌아오기도 하고, 이 모든것은 다 그간 두달 내에 겪었던 일 중 그래도 냉혹한 사회에서 겪은 몇가지 일을 적어놓았을 뿐이다. 사소하고 자잘한 여러 일과 함께 저런 큰 이벤트를 겪으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신입 사원으로 일하기 전 신입 연수를 행하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

일상 2023.03.11

0113, 사회는 냉혹하다는 것에 대한 감상.

한달이 지났다. 매번 같은 패턴이지만 글을 쓰기 위해서는 소재가 연속적으로 있어야 하고. 글을 쓸 자세가 꾸준히 되어 있어야 하고. 그 소재를 쓸 시간이 구비되어있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난 달 작성 이후로 3주는 그냥 저 세가지가 전부 없었고. 13일의 금요일이 지난 이후로는 그냥 글을 쓸 의지 자체가 사라져있었다. 긍정적으로던, 부정적으로던 그래도 한달 이상 너무 글을 쓰지 않는 것은 너무나 블로그에게 미안한 상황이 될 거 같아서 몇자 적어본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 중 첫번째는, 바로 12일 자로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것이다.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기업에서 나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느덧 제작년이 된 2021년 연말에는 내가 나간다 하고 정리를 한거라서 서운하고 자시고 할 ..

일상/감상 2023.01.16

1213, 처절한 삶의 몸부림과 장국영에 관하여

직장에서 아무것도 안한지 2일차. 아무 일도 없다. 회사에서 아무 일도 주지 않은지 어느덧 한 4일이 된거 같은데, 지난 주에는 내가 뭘 해야하는 고뇌에 빠지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 맞는건가 하는 고뇌에 빠져서 정말 이게 맞는건가 하는 황당함만 머릿속에 가득했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냥 받아들이고 지금 이 현실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래서 다양한 곳에다가 서류를 넣었다. 하지만 다양한 곳에서 탈락 연락을 받았다. 다양한 방법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참으로 여러 방법으로 연락을 주더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곳은 지원 한 서류를 읽지도 않고 그냥 탈락으로 바꾼 곳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곳은 나의 서류를 보고 죄송합니다. 하는 메일과 함께(물..

일상/감상 2022.12.13

1211, 주말은 평일의 노고를 해소하기 위한 시간

토 일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주말을 보냈다. 금요일의 탈락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는지 토요일은 아무 것도 안하고 잠만 잤다. 아마 금요일 저녁인가 새벽부터 시작해서 헌트를 정주행하고, 잠에 든게 한 세시, 그리고 눈을 뜨니 대략 열두시 되는 시간이었고, 주린 배를 부여잡고 점심을 챙겨먹었으며 점심을 챙겨먹고 바깥공기 한 십분 쐬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서 휴대폰을 보다가 누운 기억이 있다. 그렇게 눈을 떠보니 저녁 여섯시. 이렇게 허망하게 하루가 가는 건가 하고 허망해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눈을 감았다. 그 뒤에 눈을 감았다 뜨면서 시간을 보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일요일 아침 아홉시?정도 였고. 주린 배를 채우려 부랴부랴 간편한 아침을 먹고(이게 브런치가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밀린 빨래를 ..

일상/일상기록 2022.12.11

1209, 한주 내 긴장으로 가득했던 근황. 그리고 게시물

어느덧 작년 이맘때 이후로 블로그 글을 적고 1년이 넘었다. 아니 사실 1년이 한참 넘었는데 그냥 문득 블로그에 대한 회고와 일상을 기록하는 글을 적고 싶어 몇자 적어본다. 마지막 글을 적은 지도 어느덧 한달이 지났다. 아마 저 대쉬 프로젝트를 작성의지를 적을 때만 해도, 프로젝트에 활력이 붙어있고 내가 매주 진행하는 일이 진척이 있으면서 하나하나 해나가는 즐거움에 저런거 적으면서 나의 지적 성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큰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진행을 한 것이었는데, 지금 한달 뒤의 근황은 저것을 적을 의지가 사라진 아주 소소한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중일 뿐이다. 저거 적기 시작한 시점과 완전히 달라진 것은. 1. 프로젝트의 동력이 사라졌다. 원래 매주 회의를 하고 피드백을 하면서 저 대시를..

일상/감상 2022.12.10

Dash 파이썬 유저 가이드 한글 - Dash Tutorial / Part 3.Basic Callbacks 1

원문 출처 : https://dash.plotly.com/basic-callbacks Part 3. Basic Callbacks | Dash for Python Documentation | Plotly Basic Dash Callbacks This is the 3rd chapter of the Dash Tutorial. The previous chapter covered the Dash app layout and the next chapter covers interactive graphing. Just getting started? Make sure to install the necessary dependencies. In the previous cha dash.plotly.com * 이번 장은 대시 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