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계약직을 맛보고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니겠다는 다짐을 품은 이후로, 3곳의 직장을 다니며 사회 생활이라는 것에 대해서 맛을 보고 어느덧 진짜 나의 직장을 정해서 다니게 되는 그러한 직장인이 되었다. 아직은 누가 보기에도 어리버리한 사회 초년생이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모습이라던가 일상의 업무를 보내는 방식은 직장생활 연차를 구분하고 관통하는 공통된 생활의 형태일 것이다. 이런 생활의 형태를 1년여간 보내오면서 느낀 점은 참 사회생활이라는 것은 기존의 관계의 형태와는 다른 관계를 맺는 새로운 형태라는 것. 학교 생활. 대외활동 생활, 그리고 알바 생활 등 다양한 생활속에서 맺는 관계의 유형이 존재하지만, 사회라는 이 세상속에서 만난 관계의 맺음은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