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나이키 직원할인을 해줬다. 방법은 간단하다. 1. 직원에게 등록 신청을 받는다. 2. 문자를 받는다. 3. 역삼역 임플로이 스토어를 찾아간다. 4. 본인 인증을 마치고 쇼핑을한다. 5. 할인 반영금액 50만원 까지의 상품을 산다. 6. 비어버린 통장을 확인한다. 상품 자체가 다양하지는 않다. 제약된 리스트에서 제한된 구성이라서 상당히 아쉬운 상품들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하필 두번이나 갔는데 둘 다 내가 원하던 상품들이 없었다. 그래도 필요한 명단을 적어놔서 얼추얼추 필요한 것들을 알아서 구해보긴 했지만, 다소 아쉬운 라인업이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올 여름을 보내기에는 충분한 쇼핑을 했다. 작년 겨울, 올 여름은 나이키와 함께. 나이키 만세 참 할인 금액을 일시불로 구매해야 되는 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