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의 지우의 모험이 끝이 났다.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무덤덤하고 생각보다 울컥하지는 않는 그런 느낌으로 포켓몬스터의 마지막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어린 시절엔 포켓몬스터 없이 어떻게 지내왔는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포켓몬을 외우고 게임도 해가면서 일상을 보내는게 기본이었는데(물론 디지몬도 좋아했던 편이지만) 언제부터인가 포켓몬 시리즈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그저 일상에 치이면서 포켓몬은 내 한켠 구석에서 추억으로만 자리잡을 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지우의 챔피언 달성이 이슈화 되고 그 뒤로 마무리 하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고 해서 꾸준히 보고 지낸 결과, 시간이 흘러 이제 지우와의 진짜 마지막을 보낼 때가 되었다. 지우라는 캐릭터가주는 상징성은 제법 큰듯 하다. 피카츄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