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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31일차, 첫 유료 집행 마케팅.

꽁종대 2021. 3. 25. 02:57

어제 하지 못했던 이메일 DB주소록 수집을 간편히 해결했다.

개발하시는 분의 지식은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량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사히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수집한 뒤에 차분히 이메일 주소록을 만들어서 업로드를 완료했다.

 

그 결과 무사히 수백명의 주소록 에서 수천명의 주소록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확실히 1000명이 넘어가는 사람에게 메일을 보낸다는 것이 그렇게 간편한 일은 아니었다. 

단순히 인사 이메일 정도였는데도 하나 보내는데 살짝 떨렸다.

물론 막 보면서 긴장감넘치고 그런 정도의 작업은 아니었지만, 이것으로 내가 담당하는 서비스를 사람들이 다시금 깨닫고 돌아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커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초기라서 사람들이 한번만 보고 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것을 막고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이용할 가치가 있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아직은 시기상조 인 듯 하다.

많이 부딪히면서 배우고 직접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

 

눈에 띄는 성장은 아직 인스타 방문율(퍼센트로는 무려 50%)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나머지 매체들도 차근차근 성장률을 높여서 조금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

 

아직은 생각만 가득한데 하나하나 풀어내면 좋은 전략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마케팅 팀(이라고 하고 나밖에 없지만)의 OKR회의를 실시한다고 한다.

 

내가 정하고 내 프레임 워크를 짜 내서 행동을 실행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아직 뭔가 명확히 마케팅 팀이라는 것이 없지만, 내가 하는 것이 유의미한 결과를 남기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면서도 아직 내가 행하는 것들이 맞는 것인지를 먹으니 욕이나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득 든다.

 

사수 없이 부딪히는 우당탕탕 마케팅 생활기. 이전 한달까지는 업무 적응기였고, 앞으로는 진짜 매일매일 좀 더 진짜 마케터의 생활기 인듯 하다.

 

앞으로 더 적을 것이 많아서 좋긴 하지만, 학업이랑 병행할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오늘 한과목 3주치 복습을 했는데 다소 아찔하더라;;

 

앞으로 더 현기증 날 것 같은데 스스로가 좀 잘 해냈으면 좋겠다.... 나 자신 화이팅!